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7,20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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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7,201억원 투입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06.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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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 1994년 개통한 부산 도시철도 1호선(노포역~신평역, 연장 32.5km)을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연장하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노선은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연장 7.98km, 정거장 6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 7,201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착공,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1호선 연장 노선의 차량은 기존 운영구간과 같은 중량(中量)전철로 운행되며, 노선 완공시에는 시발역인 노포역에서 종착역인 부산 남단끝의 최대 관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76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1호선 연장 노선이 완공되면 그 동안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어온 신평·장림·다대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2호선(서면역), 3호선(연산동역)과 환승이 가능해 해운대·구포·양산·만덕 등 부산시 전지역간 접근성 향상과 다대포 해수욕장·몰운대의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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