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범사업 선정 공모...다음달 17일까지 접수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해양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다음달 23일부터 시행되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이 사업에 총 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공모는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된 건축물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점수를 합산해 총 8개사업 내외에서 선정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680만동에 이르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요소 및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 그린리모델링을 민간건축물로 확산할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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