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변화의 바람 일으키는 롯데건설
상태바
동반성장, 변화의 바람 일으키는 롯데건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2.10.31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0건 기술 임치계약 체결, 협력사 ‘기술보호 지킴이’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건설사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비롯해 롯데그룹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올해 재협약 체결을 통해 동반성장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는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계약체결의 공정거래위원회 3대 가드라인을 도입해 공정거래 자율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편집자 주>

롯데건설은 올해 노무관리특강을 비롯해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 매월 협력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방문을 통해 자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고, 동반성장펀드 200억원 추가 조성(총 400억원) 및 동반성장 무이자 대여금(55억원) 지원 등 동반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력사 대금에 대해서도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협력사 경영컨설팅과 합숙교육, 기술임치계약 체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은 기술자료 임치제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5건의 기술 임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업계 중에서 가장 많은 10건의 기술 임치계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기술보호 지킴이’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27일부터 협력사 경영컨설팅을 시작, 한달 동안 전문 회계사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롯데건설 재무담당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 파견해 효율적인 경영진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 20일부터 2차수에 걸쳐 14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합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건설은 협력사 대표이사 대상의 CEO세미나와 MEP과정(미니MBA), 그리고 임직원 대상의 고급관리자, 중간관리자,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운영해 왔다. 협력사의 시간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 건설실무 및 해외진출어학과정 등을 사이버 강좌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협력사에 성과공유 포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동반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과공유제를 건설업체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성과공유제 단체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건설창의혁신경진대회에서 건설업 성과공유제 적용을 주체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제 확산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성과공유의 범위를 확대했다. 무엇보다 롯데건설은 2010년 11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한 이후 보다 생생한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는, 간담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매 분기 협력사 방문 및 현장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것이 롯데만의 동반성장 차별화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며,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며 동반성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