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PF사업 광교 파워센터, 큰손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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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PF사업 광교 파워센터, 큰손들 관심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8.04.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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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광교명품신도시 파워센터의 사업자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에 국내 10대 건설사는 물론 금융권 등 국내 프로젝트 개발의 큰손들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파워센터는 광교신도시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인 원천호수와 바로 붙어 있어 자연환경과 조망이 뛰어나 위치면이나 명품전략 1호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광교의 랜드마크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명품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
공사는 원천호수를 전망하는 뷰(View)를 강조하고 건축물을 글로벌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프랭크 게리 및 렌조 피아노, 렘쿨하스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리스트 100명을 이날 직접 공개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90여명과 국내 유명 건축가 1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공사는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의 참여시에는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외 유수의 문화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복합상업문화공간에서세계적 수준의 상업문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문화시설 면적을 연면적 기준 10,000㎡이상 계획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존 신도시의 상업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공연, 전시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 원천적으로 확보해 신도시 주민들의 품격과 지성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적 요소를 고려해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시 가점을 부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강조했고, 상업시설의 직영 및 임대 비율에 따라 가점을 차등부여해 광교명품신도시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친환경 건축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고시한 친환경 건축물인증 심사기준에 따른 자체 목표점수를 제시하도록 해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도 강조했다.
한편 12만2,510㎡부지위에 조성되는 파워센터 사업규모는 2조원 이상으로 올해의 PF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블루칩으로 각광받아오고 있다.
공사는 7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8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오는 2010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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