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감리원 핵심인재양성 요람 만들겠다”
상태바
“훌륭한 감리원 핵심인재양성 요람 만들겠다”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1.04.08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환경 개선,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우수강사 발굴 및 영입, 기본교육 실시기관 건의 등 적극 추진박민규 회장이 선봉에 서서 이끄는 한국건설감리협회가 감리원 핵심인재양성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박민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협회는 감리원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박 회장은 협회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췄다.
제9대 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면잘 아시다시피 감리제도는 지난 17년간 제도적, 기술적인 면은 물론 시장 규모면에서도 꾸준히 성장·발전해 왔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건설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감리는 물론 건설용역업계 전반에 걸쳐 발주물량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4월 책임감리 대상공종 축소문제는 임원, 회원, 시민단체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강력히 대응해 이를 잘 지켜냈다.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추진 중인 ‘책임감리요율’과 ‘시공감리대가’의 인상 등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2003년부터 계속되는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와의 교류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했다.
그리고, 건설감리공제조합도 이제 조합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자리를 잡았고, 보다 발전된 조합을 위해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조합원 지원책을 만들어 조력자의 역할보다는 조합원과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선도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건설경기 침체, 그리고 감리시장 축소에 대한 협회의 중장기 대응방안은타 분야는 예년 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건설경기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 모두에서 여전히 침체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 감리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및 민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상황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건설감리제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감리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을 통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기술용역 업역체계 선진화’ 방안에도 감리업계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중점추진사업의 하나인 감리와 CM의 개념통합에 대해 피력하신 내용에 대해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국내감리업체들이 글로벌스탠더드에 맞게 변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감리와 CM의 개념통합이 시급하다고 보는 것이다.
감리와 CM제도가 각기 안고 있는 문제점을 상호 보완해 WIN-WIN하자는 의미에서 개념통합을 말씀드린 것이다.
어찌 보면 자칫 양 협회가 제 밥그릇 챙기기 싸움으로 비쳐질까 우려되기도 합니다만, 회원사들이 감리나 CM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마당에 업체의 부담완화는 물론, 관리업무의 내용까지 통합을 이뤄 하나로 정립된 개념에서 출발하자는 의미이다.
때마침 정부에서도 제도적 차원의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기에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해외 감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계획하는지협회는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지원방안을 마련코자 회원사를 방문해 해외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과 협회 지원요구사항 등을 직접 듣고 자료를 수집한 바 있다.
현재는 해외 주요국가의 발주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년 상반기 중 협회 국제위원회를 통해 단계별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감리실무영어 무료강좌, 영문실적증명 발급 등을 통해 회원사가 자신감을 갖고 쉽게 해외개척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해외의 감리관련 기관과의 교류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국교통건설감리협회’와의 상호 방문을 통한 제도·기술 교류와 상호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선진외국의 CM 운용 실태 파악을 통한 감리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외국의 감리관련 기관이나 단체와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자 합니다.
최근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의 주택법 개정 추진 등 주택업계와의 논란이 많은데이진삼 의원이 추진중인 주택법 개정안은 주택건설업자들과 연계된 것으로서 공동주택 건설공사에서 대지조성공사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대해서만 상주감리하고 기타 공사에 대하여는 비상주감리를 하자는 것이다.
품질확보가 곤란하고 품질 저하로 하자 증가 등이 우려되어 국토부도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건설업자의 입김에 의해 발의한 이진삼 의원의 주택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법 개정 반대운동에 회원사의 참여독려와 국회의원실 방문, 시민단체와의 연계, 언론사 광고 등 단계별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저지해 나갈 생각이다.
최근 감리현장 업무와 관련하여 약간의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가 취임 초기부터 계속 강조해온 사안 중에 하나지만,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것이 감리원의 윤리의식이라 생각한다.
협회가 감리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감리원 전문교육과정에 윤리교육을 포함해 지속적인 정신교육을 해 온 것은 물론 현장방문과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감리원 윤리의식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감리원”이라는 그 이름에 걸 맞는 공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조해왔고 감리원이 부조리 근절에 앞장서야 만이 부실공사를 방지 하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지킴이로서의 몫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감리업무의 특성상 ‘감리원의 윤리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감리원에 대한 특별교육, 자정결의대회 등을 통해 윤리의식을 함양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교육기관 운영의 활성화 방안은최근 들어 교육생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등 교육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기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코자 한다.
첫째, 교육환경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둘째, 건설사업관리 관련교육을 보완·확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셋째, 전문성 있는 강사 발굴 영입과 유인요인을 강구하겠다.
넷째, 협회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 하겠다 협회의 교육은 수익사업이 아니고 인재양성에 있으며,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로 시행되는 사업이므로, 감리원이 교육을 통해 배치된 현장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는 조력자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일련의 건설현장 사고와 감리원 교육 3년 의무화 등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협회에서도 이에 대비해 교육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리원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건설감리공제조합이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다.
그리고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올해 어떠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출범 2년차인 2010년에 공제업무는 침체된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큰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틀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조합원의 확충과 운영의 조기안정화를 이루고자 노력한 결과 조합원수는 출범당시 99개사에서 148개사로, 출자금은 88억원에서 117억원으로 각각 증가했으며, 감리발주물량이 40%이상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93%의 사업실적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여 당초 예상했던 3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이 아닌 3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었다.
출범 3년차인 2011년에는 최근 수립한 ‘조합업무 중장기발전 기본 계획’을 토대로 한해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공제조합은 올해에도 운영의 정상화노력을 이어가 조합출범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이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법제도의 개선, 효율적인 조직운영 및 자산관리,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한 서비스 제고 등의 사업기본목표를 설정하여 조합업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와 업계에 한마디 한다면우선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감리업체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용기와 지혜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아무리 어려운 때라 할지라도 눈앞의 작은 이익을 쫓거나 나하나 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 하나라도 소홀히 해 감리업계에 대한 질책이 이어지고 이로 인하여 감리업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제도권에서도 우리가 건설산업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잘 알고는 있지만, 제도개선을 핑계로 자칫 지금까지 쌓아 온 우리의 성과와 축적된 기술력이 한순간 사상누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건설기술용역 업역체계 개선방안’을 통해 정립되어질 감리업무의 업역은 물론이거니와 건설사업 관리 전반에 걸쳐 공동의 이익과 국민의 안녕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역할을 할 때에 정부에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리라 믿는다.
협회 역시 감리업계가 겪고 있는 갖가지의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