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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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7.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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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당일 국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주제 정책 포럼 개최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산업연구원(KIET) 관계자 등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 개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제공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산업연구원(KIET) 관계자 등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 개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제공

[오마이건설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산업연구원 박사가 ‘국내 산업 특구 진단과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이삼수 LHRI 팀장이 ‘수도권 중소(중견)기업 지방이전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산업과 공간 정책 간 연계 필요성과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산업 특구와 기업이전, 산업단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은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두희 산업연구원 실장(지역경제연구단) △유이선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장 △김명수 LH 산업단지처장 △이미홍 LHRI 국토공간연구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국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과 선제적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산업과 공간을 아우르는 연구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및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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