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1구역, 新 주거문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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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1구역, 新 주거문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5.02.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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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제공=서울시
조감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 영등포구 대림1구역이 1,026가구 규모의 주건 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대림동 855-1번지 일대(이하 ’대림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2022년 12월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 35층 이하 총 1,026세대(임대주택 158세대 포함)로 계획해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53)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10%에서 30%까지, 정비계획 용적률이 250%에서 283%로 상향됐다.

대림1구역은 대림역 역세권과 연계된 개발로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했으며, 남북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고,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으로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또한, 대상지를 포함한 서측 대림어린이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주변 지형을 고려, 단지 내 공원 지하에 1만5,000톤 규모의 저류조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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