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신규수주 창사이래 최대…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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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작년 신규수주 창사이래 최대…영업이익 ‘흑자전환’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5.0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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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화, ‘선택과 집중’ 통한 사업 기반과 내실 공고히 다질 것
GS건설 사옥 '그랑서울'/제공=GS건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제공=GS건설

[오마이건설뉴스]GS건설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5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 신규수주 19조9,100억원의 2024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수주는 95.5% 증가한 19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10조2,371억원에서 9조5,109억원으로 7.1% 감소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041억원에서 1조1,53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3,004억원에서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6,039억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으로 각 사업본부에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으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50.5% 감소, 신규수주는 6조9,492억원으로 50.6% 증가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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