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대상지별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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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대상지별 당선작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5.02.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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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공영주차장,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市,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3개사와 협력 사업계획 구체화 예정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민간투자사업 모델 ‘민관동행사업’의 최종 당선작을 3일 발표했다.

市는 지난해 11월 5일 공모 공고 후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난달 3일에 총 10개의 개략적인 사업기획안을 제출받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민관동행사업은 서울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선(先) 공개하고 이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민간으로부터 후(後)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민자사업의 활성화와 고품질의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난 10월에 제도반영 후, 市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개봉동 공영주차장'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개봉동 공영주차장' 우수 제안 작품 이미지/제공=서울시

공개된 부지는 ▲개봉동 공영주차장(구로구 개봉동 134-8)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송파구 가락동 162) ▲개화산역 공영주차장(강서구 방화동 845 일대)이며 각각 개봉동 공영주차장 2개, 옛 성동구치소 5개,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3개 등 총 10개의 사업기획안을 민간이 제출했다.

부지별 우수제안자는 ▲개봉동 공영주차장,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코리아인프라스트럭처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 예스이십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한국인프라컨설팅+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시와 협의해 사업기획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임창수 市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의 활용가능한 저이용 부지를 지속 발굴해 민간의 창의적 기획력과 결합한 매력적인 공간을 계속 창출하겠다”면서,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 민자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의 다채로운 시설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동행사업 기획제안 공모’ 결과는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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