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짝짝짝 짝짝!”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2002년의 여름을 기억할 것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룩하며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열광했던 그 여름을.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월드컵 4강의 신화. 그 신화의 뒤편에는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시스템이 숨어있었다.
월드컵 당시 우리 선수들은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라고 할 만큼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불굴의 투혼의지를 보여줬다.
유럽과 남미에 비해 뒤처지는 신체조건과 테크닉을 극복하고 체력이나 기술, 전술 면에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그 이면에는지옥훈련이라 불리는 히딩크 감독의 ‘파워 프로그램’이라는 시스템 관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파워 프로그램이란 한국선수들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특수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과학적이고도 의학적인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월드컵 4강이라는 엄청난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처럼 스포츠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산업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스포츠도, 안전도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