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논평]“백원국 국토부 차관님!, 아무말 대잔치였다면은 전국민 사과는 물론 반드시 책임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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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논평]“백원국 국토부 차관님!, 아무말 대잔치였다면은 전국민 사과는 물론 반드시 책임지셔야 합니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2.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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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분야 3大 혁신 전략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관련..키워드, 가짜자료·맑눈광·상상임신
△자료사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GTX-A 수서~동탄 영업시운전 착수일인 지난 23일 오후 4시 GTX-A 수서 종합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SG레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개통 준비 5차 T/F 회의를 개최하고 개통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제공=국토부
△자료사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GTX-A 수서~동탄 영업시운전 착수일인 지난 23일 오후 4시 GTX-A 수서 종합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SG레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개통 준비 5차 T/F 회의를 개최하고 개통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제공=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어제(26일)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속도·주거환경·공간) 전략 점검했다”면서, 근사한 보도자료<아래 이미지 참조> 하나 뿌리셨는데요,

우선, “출퇴근 30분시대 열고, 교통격차를 해소”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출퇴근 시간은 집에서 나와 회사 사무실 도착 시간을 말함을 전제로, 논할까 합니다.

저렇게 분양광고하면 과장광고라며 민간업체들한테는 강력한 철퇴를 가하고 무거운 벌을 내리지 않나요? 아니 어떻게 정확한 자료를 배포해야 하는 국가기관이 차타는 시간만 올리고 심지어는 환승해서 또다른 목적지 가는 시간은 빼고 광고를 버젓히 하고 있나요? 심지어 여기에서는 집에서 나와서 역 승강장까지 가서 기다리는 시간과 김포골드라인처럼 만차로 몇 대 보내는 시간은 당연히 빠져있고 환승해서 강남역 내려서 해당 회사까지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사무실 책상에 앉는 시간은 당연히 빠져있었요, 완전히 눈가림식 가짜자료(?)입니다.

둘째, GTX-B노선 관련, “민자구간에 대해서는 오늘(27일) 민자사업협약안 심의 등을 거쳐 B노선 전 구간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올해 들어 정부 주도의 대규모(공사비 1,000억원 이상) SOC 사업 8건이 모두 유찰되는 등 공사비 상승 등의 문제로 모든 사업이 어찌 될지 모르는데도 B노선 전 구간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마냥 현실은 모른채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느껴지게 발표하는 국토부입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셋째, C노선은 올 1월 25일 착공기념식 후 격주 단위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2028년 적기 개통을 위해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8년 적기 개통을 약속했는데요,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 1월에는 “GTX-C노선 '착공 없는 착공식'” 열고 적기 개통 강조하셨는데, 개통목표 실현은 글쎄입니다. 시공사가 있어야 공정관리 만전을 기하지 않나요? 아니 시공사도 없이 공정관리 하나요, 무슨 상상임신(?)인가요?

마지막으로 백원국 제2차관은 보도자료 말미에 “예상되는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공정관리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예상되는 리스크를 적극 점검한다고요? 시공사 선정도 안되었고, 작년부터 말 나온 김포골드라인 등 아니 머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리스크를 점검한다는건지.... 거기다가 딱봐도 일정대로 안되겠구만 자꾸 공정관리 강도 높이겠다고 하신 백 차관님께서는 만에하나 아무말 대잔치였다면은 전국민 사과는 물론 반드시 책임지셔야 할 것입니다.

국토부 보도자료 캡쳐 이미지
국토부 보도자료 캡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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