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PF우발채무’ 논란에, 롯데건설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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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PF우발채무’ 논란에, 롯데건설 “문제없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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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방안 마련...충분한 유동성 확보

[오마이건설뉴스]지난 3일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 “보유 현금은 2조3,000억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1,000억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2,000억원 중 2조4,000억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원은 1분기 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2,000억 중 서울ㆍ수도권 사업장은 1조6,000억원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은 1조6,000억원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의 경우에도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이기 때문에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PF우발채무를 줄였고, 지난해 말 대비 차입금 1조1,000억원 및 부채비율 30% 이상을 감소시켰다.

또한, 현재 현금성 자산을 2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은 1조8,000억원으로 대부분 연장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진행 중이며 뿐만 아니라, 올해도 1조6,000억원의 우발채무를 줄여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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