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누적 수주 1조6950억원 달성...DL건설 출범 후 최대 실적
[오마이건설뉴스]DL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0만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의 공동주택을 짓은 것이다.
착공 예정은 내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다.
이번 수주를 마지막으로 DL건설은 올해 1조6,95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L건설 측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서의 선전에서 비롯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올해를 포함해 지난 2020년과 2022년 등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도에는 우수한 모회사의 신인도와 양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에서의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