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어린이용 ‘재난 안전보조 및 대피가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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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린이용 ‘재난 안전보조 및 대피가방’ 전달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1.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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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학교에 총 5500여개 전달
△포항 대흥초등학교에서 사진 왼쪽부터 포항 대흥초등학교 추은엽 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부이사장,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교육훈련을 위한 재난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포항 대흥초등학교에서 사진 왼쪽부터 포항 대흥초등학교 추은엽 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부이사장,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교육훈련을 위한 재난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포항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착용하고 모의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포항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착용하고 모의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건설이 29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 등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개인별 재난안전 보조가방과 학급별 재난대피가방 총 5,5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재난안전 보조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고무패드 보호대가 삽입되어 있으며,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가방 겉면에는 차량 ‘제한속도 30km/h’가 부착되어 등·하교시 보조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급별로 보급된 재난대피가방은 소화스프레이, 경광봉, 랜턴, 드로우백 등이 수납되어 선생님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인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재난 안전용품 지급과 더불어 각 학교에서 재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용품 사용법,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부산지역, 2022년 포항지역으로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 부산, 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만1,000여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총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훈련이 필수”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위기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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