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기술발굴·상생협력 ‘一擧兩得(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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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기술발굴·상생협력 ‘一擧兩得(일거양득)’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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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개방형 기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에서 8번째)과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에서 8번째)과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상생 행보를 이어 나간다.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올해로 4회째로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호서대학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인라이트벤처스 등 공공기관·대학교·투자기관이 공동개최했다.

올해부터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도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 받았다.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루랩스(환경분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환경분야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기술’) ▲더 이엔(에너지분야 ‘수전해용 수소 폭발성 제거 및 전극 제조 솔루션’) ▲티제이랩스(스마트건설분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위치 인식 솔루션’) ▲에너지웍스(스마트건설분야 ‘인공지능 기반 제로에너지 빌딩 토탈 솔루션’) 등 총 5개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티제이랩스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공모전 수상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사업화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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