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원장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 높이고 협력할 계획”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과 소방청이 합동 교육과정 운영에 나섰다.
관리원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중앙119구조본부, 광주광역시‧전라북도‧전라남도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사고 현장안전실무 교육과정을 시범운영 한다.
이번 교육은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건축물 안전사고, 건축물 철거 중 붕괴사고, 지반침하 등 건축물 사고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원과 소방청 간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적극행정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붕괴사고 및 지반침하(씽크홀) 등 재난현장 출동 시 관계기관 도착 전 현장활동 대원의 건물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 현장안전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교량 안전진단 ▲건설‧지하‧시설물 사고조사 및 사례공유 ▲지반침하 위험요소 ▲건축물 붕괴안전 등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관리원과 소방청은 재난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사고 및 재난발생 시 양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관련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일환 원장은 “기관의 전문 기술인력을 강사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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