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전단 보강근 누락 2개 단지 입주민 협의 거쳐 즉시 보강공사 실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단보강근 누락 지하주차장 보강공사 이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입주민 불안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강공사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검증을 받은 보강공법이 적용됐다. 그리고 보강공사 진행 시 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시공과정에 대한 정밀 품질검수를 진행한다.
LH는 10월말까지 20개 단지 중 19곳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이 지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지하주차장 전체 구조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당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곳과 자체 시행단지 11곳에 대해 정부 인증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의왕초평A3과 화성비봉A3 2곳에 대한 보강공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입주민 소통과 설명회 등을 통해 보강공법의 안전성과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입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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