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2893억원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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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893억원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9.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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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 등 총 1조3048억원 사업 확보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제공=쌍용건설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제공=쌍용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성공의 가장 큰 이유는 이 사업의 시행사가 쌍용건설이 2020년 분양해서 성공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시행사로 이미 안성 사업을 통해 쌍용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108-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예정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규모이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고,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예정의 효과로 청년층과 핵심 인재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연장 추진 등의 개발호재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 상반기 ▲중동 두바이 파크뷰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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