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영국 초고층 모듈러 설계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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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영국 초고층 모듈러 설계사와 MOU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9.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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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시스템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으로 추진할 것”
△왼쪽부터 김상억 포스코A&C 스마트하우징사업실장, Rory Bergin HTA Deisgn Partner/사진제공=포스코A&C
△왼쪽부터 김상억 포스코A&C 스마트하우징사업실장, Rory Bergin HTA Deisgn Partner/사진제공=포스코A&C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포스코A&C(사장 정훈)는 영국의 선진 모듈러 설계사인 HTA Design LLP(이하 ‘HTA’)와 OSC/모듈러 설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6일 포스코A&C 본사에서 김상억 포스코A&C 스마트하우징사업실장, Rory Bergin HTA 파트너(부사장) 등 각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포스코A&C 측은 14일 밝혔다.

50여년의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설계, 제작, 시공까지 One-Stop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포스코A&C는 국내 최초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MUTO(2012년)를 시작으로 SH 가양 라이품(2017년),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 세종 사랑의 집(2020년) 등 국내 최대 모듈러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12층 모듈러 건축물 실증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인 행복도시 6-3생활권 UR1,2BL사업의 모듈러 제작을 수행중이다.

1969년 설립된 영국의 건축 설계사인 HTA는 모듈러와 도시/부동산 재생, 인테리어 등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초고층 모듈러 프로젝트 설계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HTA에서 설계를 담당한 영국의 주거용 모듈러 건축물인 ‘Ten Degrees(44층, 2021년 준공)’와 ‘Enclave(49층, 2023년 준공예정)’는 세계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OSC/모듈러 건축의 고층화 기술과 디자인 특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고층 모듈러 주거 프로젝트의 설계 및 연구에 있어서 상호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A&C 관계자는 “초고층 모듈러 설계 실적을 다수 보유한 해외 설계사와의 협력기회를 통해 모듈러 고층화 기술, 디자인 특화,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습득해 당사 모듈러 시스템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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