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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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추진 MOU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8.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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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글로벌 5개社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30일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성우 LG화학 부사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사업단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사진 왼쪽부터 허성우 LG화학 부사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사업단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날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 LG화학 허성우 부사장,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SK에코플랜트 이동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 社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라며, "에퀴노르는 50년 이상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20년간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깊은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에퀴노르가 개발하고 있는 추자도 인근 후풍 및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초소형모듈원자로(M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적극적인 투자,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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