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업시운전 착수...2023년 말 개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오늘(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 기간 동안 노반·궤도·전력·신호 등 철도시설물 66개 항목에 대해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영업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 시행결과 종합보고 및 개통 가능여부에 대한 최종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923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촉진 및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