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올해 말 기본계획 확정·고시된다
상태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올해 말 기본계획 확정·고시된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8.27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전담조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설
내년 초 부지조성공사 턴키 발주 등 본격 추진
△건설계획도/출처=국토부
△건설계획도/출처=국토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이 올해 말 확정‧고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2029년 12월 개항 추진 로드맵에 따라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활주로, 여객․화물터미널, 공항 접근도로‧철도 건설 및 물류‧상업 시설 등을 위한 장래 활용부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공항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 연구결과로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됨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설을 추진한다.

올 1월 이헌승 의원 대표발의 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중이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올해 말 기본계획 고시, 내년 초 부지조성을 위한 턴키 발주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의 국제 항공 네트워크와 부산 신항의 국제 해양 네트워크의 연계 효과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신공항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