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브레이크뉴스 경제청 국외출장 관련 보도 적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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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브레이크뉴스 경제청 국외출장 관련 보도 적극 반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8.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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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n 호텔서 전혀 숙박한 및 참관비 대납 전혀 사실 무근” 해명
공신력 실추 및 명예훼손...해당 언론사에 민·형사적 대응 진행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브레이크뉴스가 <(단독)인천경제청 미국 국외출장 중 R2부지관련 민간사업자에 “스폰 받은 정황”>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와 관련 11일 반박자료를 내놨다. 이 기사는 8일 게재후 삭제됐다.

인천경제청은 보도내용 중 ‘라스베가스 출장 비용 중 CES 행사관련 호텔방 예약 및 행사 참관 티켓을 스폰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경제청 투자유치 출장단은 해당 출장을 통해 호텔 및 복합리조트 IFEZ 유치를 위해 여러 경영진과 면담했고, 라스베가스 Wynn 호텔 대표 브라이언 굴브란트와도 면담이 성사되어 면담 및 호텔 투어를 진행했다. Wynn 호텔 측에서는 면담 장소와 방문단의 짐을 호텔 투어 동안 보관할 곳으로 스위트룸에서 대기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방문단은 약 30분 대기중 W사와 화상회의를 했다”면서, “기자가 게시한 사진은 W사와 화상회의 중인 사진이고, 이후 브라이언 대표와 면담하고 함께 Wynn 복합리조트의 투어를 1시간여 진행한 후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으며 Wynn 호텔에서 전혀 숙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장단 전체는 라스베가스 스트립 북부 S호텔에 다 같이 숙박했으며 여비규정에 맞추기 위해 청장, 특보 및 여성을 제외하고는 2인 1실 기준으로 숙박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CES 행사 관련해서는 “IFEZ 관내 참석 업체 5곳 격려 방문 및 게임산업관 업체 탐방 두가지 일정이 계획되어 있었다”면서, “CES 전시 참관비가 고가인 점을 고려해 참관 티켓은 3장을 구입했으며, 다른 인원들은 경제자유구역과 인천시에서 전시에 참석한 업체들의 임시 초청 티켓을 활용해 잠시 시찰하는 분리된 일정을 수행했을 뿐 기자가 주장하는 참관비 대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인천경제청은 “국외 출장과 관련한 오보로 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공신력이 실추되고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한 출장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피해가 결코 적지않아 해당 언론사에 대해 민·형사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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