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공제조합 중 최고 수준 신용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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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공제조합 중 최고 수준 신용등급 획득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7.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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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A등급’ 부여...이은재 이사장 “글로벌 건설전문 보증기관 발돋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조합이 받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며, ‘A(Stable)’ 등급은 공제조합 중 최고 수준이며 한화생명보험 등 국내 대형 보험사와도 대등하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조합은 우수한 자본적정성, 재무건전성, 낮은 부채 비중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6만 전문건설사를 조합원으로 두고 전문건설 보증분야의 확고한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재 이사장/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이은재 이사장/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원자잿값 급등,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건설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은재 이사장 취임 후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조합의 리스크기준자본비율은 2022년 말 기준 508%, 유동성 비율은 2412%로 공제조합 감독기준인 ‘100%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기관은 상황에 따라 보증금 또는 보험금 지급을 해야 하기에 리스크기준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리스크기준자본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총 위험 대비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유동성비율이 높다는 것은 보증금 지급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조합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조합원사가 해외 진출을 할 때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주주가치 제고, 신사업을 통한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건설전문 보증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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