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청담동(청담IC)에서 성북구 석관동(월릉IC)까지 10.4km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자사업 구간 지하도로 결정에 대해 심의 통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에 재정사업 구간(영동대로 지하구간)과 동시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영동대교 남단에서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연장 2.89km의 영동대로 지하구간은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공을 위한 절차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및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