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원시 서부권에 5000세대 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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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원시 서부권에 5000세대 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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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뉴:홈 1482세대를 포함 총 5252세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일 승인했다.

△사업지구 위치도/제공=국토부
△사업지구 위치도/제공=국토부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면적 68만㎡, 수용인구 약 1만3000여 명 규모의 주거와 상업, 업무 및 공공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8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총 5252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그 중 1482호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공급한다. 특히, 뉴:홈 1482호 중 403호는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 예정이다.

이 지구는 수원~광명 및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 2029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 조성 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원 IC 및 호매실 IC 연결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연결로 확장 등 교통개선대책도 시행될 예정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가 개발되면 현재 공사 중인 동측의 수원당수지구와 남측의 수원호매실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어 서수원 권역이 대규모(3만3000호) 신도시로 탈바꿈해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뉴:홈 공급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 택지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개요]

ㅇ위치 :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원

ㅇ면적/세대수/계획인구 : 68만㎡(21만평)/5200호/약 1만3000명

ㅇ사업시행자/사업비 : 한국토지주택공사/8000억원

ㅇ사업기간 : 2020.12월~2026.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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