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9년만’에 신정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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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9년만’에 신정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지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6.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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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속통합기획’으로 1년10개월만에 정비계획 결정
△신정1-5구역 위치도/제공=서울시
△신정1-5구역 위치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 2014년 뉴타운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신정동 1152번지 일대(舊신정1-5구역)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지원을 받아 1년 10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일대는 정비구역 해제 이후 낙후되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3월 정비구역 재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했고 그해 8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되면서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되어있는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으로 상향해 용적률 250% 이하, 높이 75m 이하, 956세대(공공주택 251세대 포함)의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이 일대 재개발구역은 신정재정비촉진지구와의 연계 및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계남근린공원 및 신정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한 녹지‧보행의 연속성 확보 ▲공공보행통로 계획으로 주변 단지와 열린 주거단지 조성 ▲단절된 문화의 거리 활성화로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소통공간 계획 ▲분지형 현황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순응형 계획 ▲계남근린공원, 주변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통경축‧스카이라인 계획 등 신속통합기획의 5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신정1-5구역 조감도/제공=서울시
△신정1-5구역 조감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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