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형렬 이사장 옷 입고 “확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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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형렬 이사장 옷 입고 “확 달라졌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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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금융기법 바탕 ‘글로벌 금융연수’까지 실시
김 이사장 "금융지원 선진화해 조합원사 해외수주 적극 지원하겠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하 조합)이 지난해 11월 김형렬 이사장 취임 이후 '확대간부회의'를 월간 단위로 개최하는 등 조직이 뭔가 달라졌다는 주위 반응이다.

이를 변함없이 입증하듯 조합은 지난 5일 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조합 업무영역을 해외로 확장할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금융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왼쪽에서 4번째 황첸 무디스 아태지역 매니징디렉터 및 애널리스트와 조합 직원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사진제공=CI GUARANTEE
△사진 왼쪽에서 4번째 황첸 무디스 아태지역 매니징디렉터 및 애널리스트와 조합 직원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사진제공=CI GUARANTEE

조합 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3일까지 HSBC, 무디스, 피치 등 홍콩 소재 금융사 및 국제 신용평가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보증, 공제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신용평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한편 조합은 이들 기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금리 기조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 침체 등의 시장 여건에도 보증영역 확대, 신용평가 고도화, 자산운용 다변화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SG경영 확대로 인한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조합의 영업기반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조합에 대한 이들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김형렬 조합 이사장<사진>은 “국내 건설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해외건설 수주지원 뿐만 아니라 보증, 공제 등의 금융지원도 필수적”이라며, “해외 금융기법을 조합 업무에 반영해 금융지원을 더욱 선진화해 조합원사의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해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3, 피치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아 보증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달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보증기관 중 최초로 선수금환급 보증기관으로 지정됐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해외로 확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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