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미래는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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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미래는 만드는 것이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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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산업으로 전환
은탑훈장 등 39명 포상...‘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 발표

[기념식 행사장 양벽면 위에 걸린 슬로건]

“M”미래를 선도하는, “Z”젊은 엔지니어링

세계인의 꿈... 엔지니어링의 기술로!

세계로 뻗어가는 K엔지니어링, 세상의 중심에 녹아들다

Amazing Korea! 엔지니어링이 함께 합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프랑스의 사상가 시몬 베유가 한 말처럼,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기다리다 보면 원하는 것을 놓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2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꺼낸 말이다.

이 회장은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챗GPT로 점화된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우리의 생활과 산업의 미래를 급속하게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엔지니어링산업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며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법령 및 제도의 선진화, 엔지니어링산업 홍보전략 실행 통한 산업 이미지 제고,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텔 전환, 정부의 예산확대와 ODA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해 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 온라인서비스 확대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 등을 임기 동안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한 어필을 했다.

△훈포장 수상자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훈포장 수상자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편 이날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 유공자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김균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에게 돌아갔고, 동탑산업훈장은 박대춘 ㈜세광종합기술단 사장, 산업포장은 홍석현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에게 수여됐다.<#첨부 : 포상 수상자 명단>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엔지니어링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엔지니어링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 19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9조 7천억원(역대 2위)의 수주를 달성하고 그린수소·초소형원자로 등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엔지니어링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및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 기술 투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기념행사에 앞서 엔지니어링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대표들과 함께 우리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방향과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제3차 엔지니어링 진흥계획(2023~2025)은 크게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산업으로 전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산업 성장 인프라 확충 ▲선진형 제도혁신의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0.9%에서 3.0%로 끌어 올리고. 글로벌 100대 기업 7개 육성 등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벽면에 걸린 슬로건/사진=오마이건설뉴스
양 벽면에 걸린 슬로건/사진=오마이건설뉴스

특히 이날 행사장 양 벽면 위에 걸린 슬로건 ▲“M”미래를 선도하는, “Z”젊은 엔지니어링 ▲세계인의 꿈... 엔지니어링의 기술로! ▲세계로 뻗어가는 K엔지니어링, 세상의 중심에 녹아들다 ▲Amazing Korea! 엔지니어링이 함께 합니다. 등 4개가 눈길을 끌면서, 엔지니어링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행사장을 가득 메운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사진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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