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ㆍ대전서 총 5209억원 정비사업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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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서울ㆍ대전서 총 5209억원 정비사업 수주 ‘쾌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4.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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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등 2건 따내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작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가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각각 열린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399-1번지 일원에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지하5층~지상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단독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다.

리모델링사업 최초로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3-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도급액 약 3644억원 중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약 2004억원)다.

사업지는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용산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로 서울 진출까지 성공하며 앞으로의 수주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발 사업에서도 지난 1월 부산 괴정 7구역 수주를 시작으로 이번 대전 도마변동 2구역까지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꾸준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기열 그룹장(도정영업 담당임원)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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