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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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사업 공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4.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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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부터, 2개 분야에서 총 8개 이상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부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해외 수출 물꼬를 튼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K-City Network’ 사업의 공모를 오늘(10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해외정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및 솔루션 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스마트 솔루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1개국 12개 도시 ▲2021년, 11개국 11개 도시 ▲2023년, 10개국 10개 도시 지원 등 그간 21개국에서 33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공모는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공모하고, 각각 4개 도시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한 사업으로 건당 3~5억원이 지원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당 3~5억원을 지원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5월 10일까지, 해외실증형 사업은 5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 등이 제안한 사업에 대하여 사업 중요도,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우리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사업 추진 여건 및 우리 기업의 진출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4월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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