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업체 - (주)해울씨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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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업체 - (주)해울씨엠씨
  • 어혜원 기자
  • 승인 2010.05.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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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규모 단일사업현장 ‘북아현 뉴타운’ 주력중안정된 자금력…사업 다각화 ‘일취월장’서울은 지금 전 지역에 걸쳐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조합은 주로 비전문가인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 추진과정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등장한 것이 바로 조합의 파트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다.
이들은 정비사업의 단계별 진행과 해당관청의 인허가 업무 등 조합이 스스로 해결해나가기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주는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한다.
기자는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지난 18일 오전, 서대문에 위치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해울씨엠씨(이하 해울)를 찾았다.
해울의 한 임원이 기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 임원은 상무라는 직함에는 어울리지 않는 젊은 외모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알고 보니 사회생활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시정비업이라는 한우물만 고집해 온 자칭 동종업계의 우직한 실력자, 신승렬 상무다.
젊은 나이, 그러나 정비사업전문관리자로 오랜기간 실력을 다져온 신승렬 상무와 해울이라는 도시정비업체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그 탄생 해울이 재개발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최영철 대표이사의 출신에서 엿볼 수 있다.
해울 최영철 대표는 1군 대형건설사인 동부건설에서 오랫동안 주택분야 업무를 담당한 인재였다.
동부건설 재직시 차곡차곡 쌓았던 노하우와 지식, 그리고 현장경험이 최영철 대표의 유형무형의 자산(資産)이 됐다.
이것이 해울씨엠씨를 창업하게 된 배경이다.
현재 A대학의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인 최영철 대표는 늦깍이 학업생으로 경영이란 학문에 빠지면서 배움을 회사경영에 적용하고 있다.
“최영철 대표는 직원이 움직이는 부분 즉, 정당한 성과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해주는 오너이다.
”고 신승렬 상무(사진)가 살짝 귀띔해 줬다.
해울의 사업분야는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부동산서비스 등이다.
지난 2004년에 정비업 등록을 마쳤다.
해울의 인재풀은 전문관리자 15명, 고급관리자 5명, 현장관리자 2명 등 총 22명이 포진해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조합을 대신해 조합(추진위원회)의 안정적인 자금지원과 조합원간의 분쟁조정, 조합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의 부재로 인한 오류방지, 업무의 시행착오로 인한 사업지연방지, 시공사 및 각 협력사와의 계약서 검토 및 분쟁을 조정·관리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성장 해울의 주력분야는 정비업이다.
이중 ‘북아현뉴타운 3구역’이 주력 사업장. 현재 서울지역에서 관리처분계획까지 마친 곳은 신공덕 6구역, 신월신정뉴타운 1-3구역, 동소문 2구역이다.
그리고 용인 및 고양시 재개발 1구역인 용인 7구역, 고양 1-1구역과 원주 태장구역 등 전국적으로 30여 군데 사업현장을 거느리고 있다.
해외투자 개발사업도 역동적으로 추진중이다.
현재 중국 장수성 대풍시에 ‘대풍국제항 신도시 건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대풍항에서 부산항까지의 바다길은 420해리로, 중국에서 부산항까지 가장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밑그림에 중국 최초로 대풍시에 한국 계획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해울이 이곳에 시행자로 투자중이다.
단독 외자법인으로 한국에 2개의 계열 법인과 중국 5개 도시에 지사를 개설했고, 전문분야별로 5개의 협력회사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임직원이 인·허가, 기본계획수립, 투자유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몽골에 광산사업과, 중국 현지법인과 합작한 식물성장촉진제를 구상중이거나 추진중이다.
신 상무는 “국내에도 유통되고 있는 식물성장촉진제가 있으나 효과가 중국에서 개발한 약품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며 “친환경 농업을 위한 이 사업이 추후 좋은 결과로 다가올 것이라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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