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 상반기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공간 조성’ 설계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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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올 상반기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공간 조성’ 설계용역 발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3.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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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1-1공구 기반 시설 공사와 병행 추진...사업기간 단축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의 친수 공간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 1-3단계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착공돼 20% 가량 진행된 유수지와 수로, 옹벽 보도 등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2025년 10월에 완료되고 유수지(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 공간 조성공사는 내년에 착수,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은 수로와 유수지 21.2km를 ‘ㅁ’자 형태로 연결, 조위차(간조와 만조의 해수면 차이)를 이용한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790억원이 투입된 1-1단계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쯤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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