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지난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 지역은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해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되어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으며,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하여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이하, 건페율 50%이하 최고 25층 이하 규모로 총 791세대(공공주택 191세대)로 계획했고, 공공기여 의무비율 충족을 위한 기부채납은 공공주택으로 확보했다.
대상지 개요
- 위치 :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 면적 : 28,315.5㎡
- 용도지역 : 제2종(7층), 제3종일반주거지역
추진경위
- 20.09. : 사전타당성 조사
- 20.12.15. :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 21.05.13. :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 21.12.30. : 정비계획(안) 수립/주민동의비율 충족(동의 67.15%)
- 22.04.08. : 시·구합동보고회
- 22.07.26. : 주민설명회
- 22.09.~ 10. : 공람공고 및 관련부서 협의
- 22.11.02. : 구의회 의견청취(원안의결)
- 22.12. :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결정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