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건설신기술 제958호 ‘콘크리트 하중을 지지하는 서포트를 축으로 드롭가이드와 스토퍼를 활용한 거푸집 설치‧해체 드롭 공법(SSFD공법)’과 제959호 ‘가속도와 변형률 기반 교량의 연직변위 무선측정시스템’을 신기술로 지정했다.
◇건설신기술 제958호 = 콘크리트 하중을 지지하는 서포트를 축으로 드롭가이드와 스토퍼를 활용한 거푸집 설치‧해체 드롭 공법(SSFD공법) = 이 공법의 개발자는 ㈜에이씨피(백희정)와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한상규)다.
이 신기술은 프롭헤드, 드롭키, 보패널, SL시스템을 이용하여 슬래브 거푸집을 설치하는 기술로서, 설치 시 SL시스템은 벽체거푸집과 보패널을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작업발판과 거푸집 드롭을 위한 추가부재 설치없이 해체작업이 가능하고, 필러서포트 설치가 필요없는 거푸집공법이다. 드롭가이드가 완속 하강을 유도하고 스토퍼에 의한 거푸집 하강높이의 제한 및 드롭충격 완충을 통해 소음 저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신기술의 범위는 SL(Soffit Length) 시스템으로 벽체거푸집과 보패널을 연결하고, 프롭헤드와 드롭키 및 드롭가이드를 활용하여 해체 시 서포트를 축으로 슬래브거푸집 전체를 낙하시키고 스토퍼를 통해 하강높이를 제한하는 거푸집공법(층고 3.5 m 이하의 구조물 적용 가능)이다.
◇건설신기술 제959호 = 반석안전(주)가 개발한 ‘가속도와 변형률 기반 교량의 연직변위 무선측정시스템’은 교량 유지․보수기술로, 가속도와 변형률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무선측정시스템과 이를 활용해 교량의 내하력 평가를 위한 연직변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무선측정시스템은 3축 가속도 및 3채널 변형률 측정이 가능한 장치로서, 실시간 100Hz로 데이터 계측이 가능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계측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계측된 이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직 변위를 산출한다.
신기술의 범위는 가속도와 변형률을 실시간 계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등가중립축을 산정하고, 상보필터를 이용해 교량의 연직변위를 산출하는 재하시험용 무선측정시스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