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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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3.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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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15개소 중 '성북구 석관동' 등 6개소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함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선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추진을 원하는 지역을 공공 지원하는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지 6곳은 ▲성북구 석관동 334-69 일대(7만4114㎡, 관리계획 수립 준비 중) ▲석관동 261-22 일대(4만8178㎡) ▲도봉구 쌍문동 524-87 일대(8만2630㎡, 관리계획 수립 중) ▲쌍문동 494-22 일대(3만1303㎡) ▲노원구 월계1동 534 일대(5만1621㎡, 관리계획 수립 준비 중)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대(4만3339㎡, 관리계획 수립 준비 중)다.

시는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 65개소를 선정, 관리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사업이해도와 추진 역량이 낮아 개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보고 주택건설 및 정비사업 전문 공공기관인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6곳은 문화재 주변 등 건축규제 및 경관 확보가 필요한 지역으로, SH공사는 사업여건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에 대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지역 현황 분석 ▲주민 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SH공사가 서울 시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용 市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을 추진하는 지역주민의 사업이해․관심과 사업 참여의지를 높여 모아타운이 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성과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 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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