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해운대 고속道 우선협상자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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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해운대 고속道 우선협상자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2.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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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월 협상 착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사상-해운대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가칭’사상해운대고속도로㈜>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서부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동부의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잇는 총 길이 22.8km의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여기서, BTO-a사업은 시설의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최소사업운영비만큼 정부가 보전함으로써 사업의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지난해 9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했으며, 최초로 제안한 GS건설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가격·기술 등)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적격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는 3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는 사업비, 운영비 등 제안된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증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구간이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큼 안전 및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부산시의 동서고가도로 일부가 철거되면서 동서고가도로 주변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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