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 펼쳐
상태바
한화 건설부문,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 펼쳐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2.20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각장애 아동들 위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 참여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시각장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나섰다.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의 이유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목소리 기부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달 4일과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미디어센터에서 두 차례 녹음을 마쳤다. 3월에도 세차례 더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실감나는 동화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발성, 감정표현 등을 교육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이 진행됐으며 각 가족들마다 두권씩의 책을 녹음했다. 이렇게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시각장애 아동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또한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아동과 무연고 아동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디오북으로 구현된 동화책의 수는 매우 적어 지속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재미와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준용 차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떠들석하게녹음하며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전문 성우만큼은 못하겠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가족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가족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