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 제4-1-3' 주택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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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 제4-1-3' 주택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2.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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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28층 공동주택 총 855세대로 재탄생
△조감도/제공=서울시
△조감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관악과 동작을 잇는 국사봉터널 남측,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봉천 4-1-3구역'이 855세대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봉천 4-1-3구역'은 2016년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북측 구암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등의 문제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정비계획이 변경, 사업이 지연돼왔다. 이에 따라 소공원 위치 조정, 구암초․소슬유치원․새소슬유치원 등 학교 일조권을 확보하는 주동 배치, 층수 계획으로 변경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6만2,595.92㎡,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855세대(공공주택 161세대, 분양주택 694세대) 9개동이 들어선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23․39․48․59․84․115․145형)이 도입되며, 이중 공공주택(161세대)도 포함된다.

시는 39형(46세대) 통합공공임대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48형(81세대)․59형(22세대)․84형(12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근린생활시설 1758.31㎡ △복리시설 5768.55㎡ △공공청사 3447.5㎡ △공영주차장 3849.19㎡) 등도 들어선다.

△사업위치도/제공=서울시
△사업위치도/제공=서울시

서울시로 귀속되는 기부채납시설은 북측 대지(985㎡)에 조성될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획지 내 공공청사(지하 1층~지상 2층)이다. 1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지하 1~2층)은 관악구로 귀속된다.

남·북 방향으로 지대의 높이가 20m 가량 차이가 나는 경사지를 평지로 조성했으며 기존의 단차를 활용해 근린생활시설,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건축공간을 계획했다.

또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개요]

위 치 : 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 (대지면적 : 3만3662.40㎡)

건축규모 : 지하 3층/지상 28층, 연면적 16만2595.92㎡, 건폐율–27.56%, 용적률–259.57%

용 도 : 공동주택(855세대), 부대복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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