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상태바
포스코건설,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2.13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사진제공=포스코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이 그린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고상형(고속버스 타입) 수소전기버스를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1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 ‘2050 카본 네거티브(2050 Carbon Negative)’를 발표하고,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범 현장 운영, 빅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내 상용화로 출고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를 이달부터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하면 연간 약 5880ton(성인 1200명의 1년분)의 공기를 정화하고 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 대비 약 4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수소전기버스 1대가 1km를 달리면 4.863kg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수소전기버스가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총 41만8218kg의 공기를 정화하며, 이는 성인(64kg 기준) 약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수소전기 통근버스가 진동과 소음이 적어 탑승자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통근버스에 탑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저탄소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 공법 및 기술 개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협의체(P-GRT, POSCO E&C Green Round Table) 운영 등 탄소 경영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리더십등급(Leadership, A-)’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2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특별상’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