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정홍대선 민자철도 협상대상자로 지정
상태바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정홍대선 민자철도 협상대상자로 지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2.10 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2월말부터 협상 착수..2025년 착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정홍대선 민자철도사업이 첫발을 뗐다. 국토교통부는 9일 부천대장신도시~홍대입구역 민자철도(이하 ‘대장홍대선’)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인 GTX-C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며, 두 건의 민자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토부는 2월 말부터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하며, 2025년에 착공해 2031년에 개통하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상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기술적‧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종적인 사업노선, 정거장 위치, 요금 수준 등을 확정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철도서비스가 비교적 부족했던 지역으로, 대장홍대선이 해당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협상과정에서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