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올해 전국 1665km 지반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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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올해 전국 1665km 지반탐사 실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2.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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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기 긴급탐사도 확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의 차도와 보도 1665km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지반탐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탐사했던 1386km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탐사 대상은 각 지자체가 관리원이 운영하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다.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차도 지반탐사 실시 모습/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차도 지반탐사 실시 모습/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관리원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지자체들과 협의하여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핸디형 지표투과레이더 등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정부의 국정과제로도 채택된 지하안전관리의 내실화를 위하여 지반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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