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8조 규모 서울~용인간 경부 지하고속道 건설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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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8조 규모 서울~용인간 경부 지하고속道 건설 궤도 진입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1.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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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시ㆍ경기도ㆍ한국도로공사와 4자간 협약 체결...빠르면 2027년 하반기 착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울~용인간 경부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을 위해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부 지하고속도로 노선도/제공=국토부
△경부 지하고속도로 노선도/제공=국토부

구간은 기흥IC에서 양재IC까지 26.1km이며 지하 4∼6차로 건설된다. 추정사업비는 약 3조8000억원이다.

이들 4개 기관은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도로 등과 양재IC 인근의 효율적 연계방안, 상부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관과 주요 지차체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 지하고속도로인 만큼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국토부 사업과 연계해 상습정체, 도시공간 단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새 길목을 열고 공간 재창조를 통해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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