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ㆍ철도공단ㆍ도로공사, 올해 신도시 조성·주택공급 SOC에 34兆 투자
상태바
LHㆍ철도공단ㆍ도로공사, 올해 신도시 조성·주택공급 SOC에 34兆 투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1.30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주요 공공기관 올해 63.4조 투자...상반기 55% 조기 집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신도시 조성과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 인프라 구축과 SOC 분야 적기 완공을 위해 33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7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63조4000억원을 사회간접자본·에너지·주거복지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중 5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모두 63조4000억원의 연간 투자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총 투자계획의 55% 수준인 34조8000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으로, 이는 상반기 집행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LH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안산장상 등 용지보상 8조8000억원 △평택고덕, 파주운정, 행복도시 등 대지조성 3조8000억원 △분양ㆍ임대주택건설 5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 2단계ㆍ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등 철도 건설사업 및 시설개량 등에 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ㆍ구리구간 등 건설투지 및 시설개량에 4조7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에너지 공급 기반 마련과 원전 건설 투자를 통한 국정과제 추진 동력 마련 등 에너지 분야에 17조4000억원을 집행한다. 이에 한국전력은 △송변전 설비 2조5000억원 △배전설비 3조원 △ICT 구축 7000억원 등을, 한수원은 원전건설 및 설비보강, 연료 등 4조2000억원을, 발전 5사는 설비투자 등에 3조8000억원을 쓴다.

이밖에 국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분야 및 민생안정과 안전강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다가구매입 등 주거복지 사업에 5조원을 투자하며, 안전분야에는 한전 및 발전사 등 기존설비 유지보수와 안전보강 등에 4조1000억원 투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