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새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리 수주 강남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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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새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리 수주 강남서 ‘스타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1.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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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6억원 규모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낙점
△강남 대단지 재건축 수주 ‘오티에르’ 방배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강남 대단지 재건축 수주 ‘오티에르’ 방배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이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강남에서 시작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의 첫 적용지라는 상징성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한 방배신동아는 3,746억원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세대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겟팅했으며 최초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 등에서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한성희 사장 취임 이후 주택 사업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첫 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7,456억원을 수주한 뒤 2021년 도시정비 신규수주 4조213억원을 달성했고, 이어 2022년 4조5,892억원을 거두며 도시정비 신규수주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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