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김태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 원장은 16일 에너지가 부족한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 아이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추진키로 하고, 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김 원장을 비롯해 안전관리원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태양광 랜턴 1,000여개를 조립했다. 완성한 랜턴은 아프리카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안전관리원 측 설명이다.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지역 아동·청소년의 야간 학습과 생활 개선을 지원하는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태양광 랜턴을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손수 만든 태양광 랜턴 세트와 편지는 아프리카 등 에너지빈곤 국가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김태곤 원장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 “태양광 랜턴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전관리원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ESG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전기굴착기 등 친환경 검사기준 마련, 건설기계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매연검측 서비스 등을 추진해 국토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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