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6조 규모 올해 하반기 최대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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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6조 규모 올해 하반기 최대어 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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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촉진3구역 시공사 선정..누적 수주 4조 돌파
△투시도/제공=DL이앤씨
△투시도/제공=DL이앤씨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DL이앤씨가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금액은 1조6,073억원이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 진구 범전동 일원의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있어 향후 지역은 물론 부산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 ‘로체산(Lhotse)’의 의미를 더한 ‘아크로 라로체(ACRO Laroch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촉진3구역을 최고 60층 아파트 18개동, 총 3,554가구와 그에 걸맞는 규모의 부대복리시설이 갖춰진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아크로 라로체는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독보적인 디자인과 설계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설계에도 참여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 초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그룹 ‘swa’와도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촉진3구역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도시정비사업장 중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달성한 3조3,848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성남 신흥1구역을 포함해 연내 추가 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누적 수주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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