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공간정보 선두기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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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공간정보 선두기관 맞네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10.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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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드론쇼’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드론과 함께 비상
△LX 드론쇼에서 드론 400대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글자 모양으로 비행하고 있다./제공=LX공사
△LX 드론쇼에서 드론 400대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글자 모양으로 비행하고 있다./제공=LX공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 29일 전주 하늘위에서는 드론 400대가 동시에 떠올라 3D 지구, 한반도, 디지털트윈 등 밤하늘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고 화려한 드론 비행에 시선이 사로잡힌 관객들이 환호를 자아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이날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정확한 위치데이터를 통해 비행이 가능한 드론쇼를 공개하며 공간정보 선두기관임을 알렸다.

LX공사는 지난 30일 LX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사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모델을 활용하고 지자체 행정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재 서비스 ▲3차원 지형분석 서비스 ▲도로점용 인허가 행정지원 서비스 ▲실시간 건물 모니터링 서비스 ▲하천 모니터링 서비스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등이다.

문화재 서비스는 디지털트윈 공간상에서 문화재 보호구역 데이터를 활용해 각각의 구역 내 설정된 현상변경 허용기준, 즉 건축 고도제한을 위반한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구역 내 신규 건축행위에 대한 디지털트윈 기반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해당 인허가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할 수 있다.

도로점용 인허가 행정지원 서비스는 인허가 현황 조회를 통해 디지털트윈 상에서 인허가 대상지의 위치 및 대장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고 해당 지점의 공시지가 및 지자체 별로 규정하고 있는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를 바탕으로 설정 영역의 예상 점용료를 산정하여 제공한다.

△LX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전 공개된 가운데 각종 기능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제공=LX공사
△LX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전 공개된 가운데 각종 기능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제공=LX공사

또한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은 비행 전 예상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모의 비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 경로 내 비행 금지구간 또는 위험 지형지물의 유무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LX공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함께 드론활용체계 구축사업 현황도 공개했다.

LX공사는 국가 드론 활용산업 육성과 국가 정책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LX드론맵 구축사업과 UAM(도심항공교통), UTM(저고도 무인비행장치 UAS에 대한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등 국가 정책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LX공사는 드론활용 인프라 확대를 위해 드론관제 및 영상통합플랫폼에 드론 교통관리를 위한 기능을 고도화하고 신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또한 민간협업을 통한 드론맵도 구축 중이다. 2024년까지 전국토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23만 도곽, 2023년 35만 도곽, 2024년까지 48만 도곽을 완료예정이다.

특히 민간협업을 통해 구축되는 드론맵의 경우, 2021년 민간발주 금액이 3억5,000만원에서 올해 13억5,000만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더욱 확대해 LX공사와 민간 상생을 적극 추진 예정이다.

국가정책에 참여해 드론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UAM 기획과제와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LX공사의 역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UTK(UAM Team korea) 소속기관과 공동으로 디지털트윈과 가상 UAM시설물 DB구축 등 3차원 정밀 공간정보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UAM 협업 거버넌스 구축 등 드론 교통관리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AI기반 드론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영상분석알고리즘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해 Land-XІ 플랫폼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중이다.

△본사에서 지적측량 드론이 시연비행을 하고 있다./제공=LX공사
△본사에서 지적측량 드론이 시연비행을 하고 있다./제공=LX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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