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광명종합터미널에 어린이집 들 주민편의시설 들어선다.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27일 KTX 광명역 복합 환승시설 개발사업으로 건설한 광명종합터미널 내부에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 광명역복합터미널㈜와 ‘광명종합터미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터미널 내부 공간에 시립어린이집과 공익활동 지원센터, 스마트 공유 오피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완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 따라 공단과 광명역복합터미널은 터미널 내 유휴 공간 무상제공 및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광명시는 새로 조성되는 공간의 안전과 유지관리, 사업비 부담 등 시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광명종합터미널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효율적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종합터미널은 공단과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광명복합터미널(주)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6,527㎡ 규모로 건설해 지난 2013년 개장한 종합터미널로 고속철도와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환승할 수 있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