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건설현장을 가다]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7공구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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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설현장을 가다]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7공구 건설현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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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요 및 사업특징대우건설(50%) 이외에 삼성물산(40%), 신동아건설(10%)이 공동도급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택음성고속도로 7공구현장은 2003년 10월 27일에 착공해 2008년 12월 31일 준공 계획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평택음성고속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성, 중부고속도로 음성,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중앙고속도로 제천, 향후 동해안고속도로 삼척을 잇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7공구현장을 맡고 있는 대우건설은 평택음성고속도로공사 중 2단계공사인 안성에서 음성까지 공사 4개 공구 중 3번째 공구를 수행하고 있다.
약 1천276억원 공사규모로 폭 23.4M, 총연장 약 5.72KM(터널 2.31KM 1개소, PSC교량2개소, 강교1개소 총 3개소 1.04KM, 나머지 토공사 2.37KM)이다.
◆사업효과 및 신기술 신공법평택음성고속도로 준공은 주변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왜냐하면 평택항의 물류 및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여 경부선 중심으로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로서 수도권 남부 지역의 원활한 교통처리, 지역간 접근성 제고 등으로 세력권내 개발유도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동해안고속도로 삼척까지 연결이 되면 빠른 교통으로 동해안권 관광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음성고속도로 7공구현장은 환경친화적인 고속도로로 건설하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큰 예로 토공사부를 최소화한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자연훼손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에 습지형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사면보호공에 자생초종을 이용하여 비탈면의 표토복원 공법을 적용, 자연적인 경관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시공성 및 경제성을 고려해 파형강판암거, 분리형보강토옹벽, 자생녹화복원공법, 강합성 상자교의 Open Top Flange, 터널 TSP탐사 등 신기술, 신공법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최적의 고속도로가 완성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장관리 한국도로공사는 다른 공사기관과는 다르게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조직이다.
그래서 분기에 1~2회 정도 중점적으로 시공실태 점검을 갖는 등 품질, 안전, 환경, 하도급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처럼 평택음성고속도로 7공구현장은 자체적인 안전, 환경 점검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관리를 성실히 해 도로공사로부터 ‘안전관리 우수현장’ ‘환경관리 우수현장’을, 건설교통부장관상인 ‘하도급관리 우수현장’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다른 현장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민원으로 인해 고생이 많았다.
방산영 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민원이나 공동도급사간의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발생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래서 현장 직원들은 마을의 어려움이 있거나 마을 행사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유대관계 형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원이 많이 줄어들었고, 안성경찰서장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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